명의 가정형 호스피스 김철민 교수 김세홍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프로필

[명의- 가정형 호스피스]

 

사람은 태어나면 누구나 죽음을 맞이합니다. 임종을 몇 달 앞두고 통증을 줄이고 중상을 치료해 임종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침대에-누워-있는-환자

일반 치료를 받으면서 호스피스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자문형 호스피스와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입원형 호스피스, 그리고 의료진이 직접 집을 방문해서 치료하는 가정형 호스피스입니다.

 

가정형호스피스

 

우리나라에 가정형 호스피스가 도입된 것은 3년째로 가정형 호스피스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39개 정도가 있지만 대부분 의료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이용하고 싶어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가정형 호스피스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고 어떻게 집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지 자세하게 알아 봅니다.

 

김철민-교수

가정용 호스피스 치료는 사람 그 자체와 가지고 있는 증상에 초점을 맞춥니다. 일주일에 3~4번 의료진이 집으로 방문해 치료하고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24시간 의료진과 전화로 상담할 수 있고 병실에 입원할 수도 있습니다.

 

김세홍-교수

의료진이 집으로 방문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호스피스 의료법에 의해서 정부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한 번 의료진이 방문할 때마다 환자가 부담 하는 비용은 1만 원 정도입니다.

 

 

가정형호스피스

 

호스피스에서 하는 완화치료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방서선 치료도 암을 완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근치적 방사선 치료와 다르게 완화적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는 저선량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습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면서 고통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좋은 죽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명의에서는 이제 우리나라에 도입한 지 3년째인 가정형 호스피스 치료에 대해서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 김세홍 교수와 함께 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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