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돌연사를 부르는 심실 부정맥]
부정맥 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심방세동은 심방 내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발싱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심방세동보다 더 치명적인 부정맥이 있는데 바로 심실 부정맥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심실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는 단 몇 분 안에 사망까지 이르게 합니다.
오늘 명의 “파르르 떨리는 심장, 돌연사를 부느는 심실 부정맥”에서는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와 함께 심실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부정맥은 심장 리듬에 이상이 발생해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펌프 역할을 하는 심실에 발생한 부정맥은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부정맥입니다.
심실 부정맥은 심실이 분단 120회 이상 수축하는 심실 빈맥과 정상 박동보다 심실이 먼저 수축하는 심실 조기 수축, 심실이 300~600회 떨려 파르르 떨리기만 할 뿐 수축하지 않는 심실세동이 있습니다. 특히 심실세동의 경우 즉시 응급처치가 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어 돌연사의 주범이 됩니다.
심실 부정맥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면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발생하여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예: 심근병증, 심근경색)도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음주, 흡연 등 생활 습관과 다른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0대 여성은 제세동기 삽입 후 급사를 막았지만, 예상치 못한 전기 충격이 일상에 공포와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제세동기는 응급상황에서 유용하지만 부정맥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으며, 심장의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한 다른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심실 부정맥은 심부전, 폐부종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장이식이나 좌심실 보조장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로 심실 부정맥을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명의에서는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와 함께 심실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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