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 베토벤 머리 한 가수로 뜬다 아내는 연상녀]
서울 동대문에는 잉꼬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13년째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는 부부로 13살 연상 연하 부부입니다. 오준호 씨와 48년 차 미용사 조은선 씨로 부부는 나이 차이뿐 아니라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토벤 머리라고 하는 헤어스타일은 아내 은선 씨의 솜씨로 어느덧 11년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하고 있지만 무명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준호 씨를 위해서 부부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남편 오준호 씨는 방송이나 공연이 있으면 가수로 활동을 하고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날은 미용실 보조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끼와 재치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아내 옆에서 든든한 보조 역할을 하며 청소며 손님 머리 감겨주기, 아내 경호까지 하고 있습니다.
행사가 있는 날에도 집보다 먼저 미용실에 들러 아내가 하지 못한 청소와 정리에 집안 살림과 아내 식사, 약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자신도 힘든 몸으로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아내 은선 씨는 평생 사랑이자 은인입니다. 이혼 후 다양한 직업을 하며 방황하던 준호 씨는 우연한 기회에 은선 씨를 만나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습니다.
결혼 후 은선 씨의 권유로 가수로 데뷔한 준호 씨는 자신의 1호팬이자 제작자 겸 스타일리스트인 아내가 너무 고맙습니다. 11년째 무명으로 있는 자신이 초라하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준호 씨는 이혼을 하고 나서 아들 하나를 키우며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악착같이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막막한 현실에 가로막혀 몇 번이고 좌절의 쓴맛을 봐야 했습니다.
은선 씨는 남편과 사별 후 10년 넘게 외롭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운명처럼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준호 씨에게 끌려 결혼을 결심하고 나서 서로의 나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도 혼인 신고를 하고 지금까지 닭살 부부로 알콩달콩 하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준호 씨의 무명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끔은 싸울 때도 있습니다.

은선 씨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약을 먹고 있습니다. 48년째 미용실에서 일하다 보니 몸은 성한 곳이 없고 건강이 많이 안 좋습니다. 아내가 걱정스러운 남편은 아내에게 운동도 시키고 식단 관리도 하지만 건강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로 방송과 행사 스케줄이 늘기 시작하면서 준호 씨는 아내에게 미용실을 차차 접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반대를 하고 무능한 자신 때문에 환갑이 넘어서까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11년 차 무명가수 준호 씨에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과연 준호 씨는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을까요?
■ 조은선헤어
서울 동대문구 홀릉로 23
02-2244-0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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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샤인머스켓 농장 구순 엄니와 풀꽃며느리 점님 씨 조점님 이명련 시어머니 홍정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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