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로병사의 비밀 560회에서는 위기의 거미체형이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다.
거미형 체형이란 팔,다리가 가늘고 배가 나온 사람들을 가리쳐서 말을 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 특히
중노년층에서 어릴적에 경제가 어려워 잘 먹지 못했다가 경제가 좋아지면서 과잉 영양을
섭취해서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거미체형이 많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사증후군,심혈관질환,뇌졸중, 통풍 등 생활습관 질환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과연 거미체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률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로인해서 고혈압과 당뇨질환을 앓는
사람들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복부에 있는 내장 비만은 거의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거미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대사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뇌출혈과 협심증,대장암 등을 일을킬 수 있는 요인이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
거미체형의 문제의 뱃살이 왜 우리몸에 치명적인지 지방세포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 이유가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주 교수 연구팀은 비만조절의 핵심 수용체인
"캡 단백질"이 리지스틴 단백질과 결합을 해 비만과,동맥경화,당뇨병을 일으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발견을 했다. 캡 단백질을 억제하면 리지스틴에 의한 만성염증이 사라지게 되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동물 실험에서도 입증이 되었다.
제작진은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와 함께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60대 참가자들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근력과 체성분 등을 측정한 후에 각자에 맞는
식단과 근력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는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통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거미형 체형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