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63회>
1,여중생 괴물투수
평소에는 앳된 소녀의 모습을 보이지만 야구공만 들었다 하면 눈빛이 달라지는 16세 여중생
투수. 계룡리틀야구단 소속의 유일한 야구 선수 김라경양이다. 투구 속도를 무려 108km이다.
라경양을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서 4년간 활동을 하며 남자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쌓았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이렇게 엄청난 구속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라경양은 다양한 변화구 뿐만아니라 완벽한 제구력을 가지고 있다.
프로야구 2군선수인 오빠 때문에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하게 된것이다.
라경이 오빠도 같이 프로야구 꿈을 꾸고 있다. 야구선구 겸 우리나라 최초 프로야구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인 라경양을 함께 만나 본다.
2, 조약돌 도자기
자연에서 얻은 조약돌을 그대로 이용해서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53세의 유영길씨다. 손에 잡을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조약돌을 이용해서 멋진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재료는 오로지 조약돌과 순간접착제로만 만들고 있다.
4천개가 넘는 조약돌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어느하가 똑같은 도자기아 없다.
너무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들어서 바둑알이나 조약돌을 다듬어서 만든것이 아니냐
하는 오해도 받고 있다.수학공식까지 동원해서 조약돌 갯수까지 결정을 한다.
독툭한 형태의 물레를 이용해 돌을 지그재그로 쌓아 올린다. 마지막으로 바늘을 이용해
도자기의 좌우대칭을 완벽한 균형을 잡아 준다.
3, 애벌레 먹는 아주머니
서울에 한 가정집에서는 매일 같이 엄청난 양에 애벌레를 먹고 있는 아주머니가 있다.
아주머니는 애벌레를 후라이펜에 넣고 볶아서 먹고 있다. 징그럽지도 않은지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 67세 한남숙 씨. 아주머니의 식단에서 이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고단백 건강식이
되었다.
4, 한국의 폴포츠
충북 진천에는 산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엄청난 성량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성악에 빠져 있는 유창희 씨다. 주인공은 산속의 수련원 관리를 학
있는 사람이다.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산이 울릴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보이고
있다. 한번도 성악을 전문으로 받은 적이 없이 인테넷을 보고 독학으로 배웠다고 한다.
일에 강도에 따라 부르는 노래도 틀려진다. 또한 어려운 이태리 가사에 재미있는 가사를
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있는 주인공. 사업실패 후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5년이
되었다. 산속에서 마음것 부르는 노래는 주인공의 외로운 생활에 큰 위로가 되었다.
주인공을 위해서 제작진은 산속에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산속 폴포츠 아저씨의 특별한
공연을 함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