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스타다큐 마이웨이 피겨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 보은사 도화신녀 신당 점집 위치 피겨스케이팅 제2의 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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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 무속인 피겨선수 최원희 보은사 도화신녀 신당]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 피겨 선수 최원희 편을 만나 봅니다. 최원희는 올해 23살의 젊은 나이에 약 두 달 전, 10년 넘게 피겨 선수로써 생활을 정리하고 다른 인생을 찾았습니다. 최원희는 아제 스케이트화 대신 부채와 방울을 들고 얼음판이 아닌 신당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입니다. 최원희 씨는 지난 10월 신내림을 받고 성북구 보은사 “도화신녀”라는 무속인이 된 것입니다.

 

전 피겨선수 최원희는 10살 때부터 훌륭한 피겨 선수를 꿈꾸며 얼음판 위에서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2012년 전국 동계체육대회 여중부 3위를 차지하고 2014년 서울시 교육감배 여고부에서는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고 2016년까지 피겨 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되는 부상으로 국가대표로 뛰지 못했지만 201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그 뒤로 피겨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릴 적부터 겪었던 신병이 심해지면서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결국 최원희 씨는 무속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친구와 지인들이 하나둘 떠났지만 어머니는 묵묵하게 그녀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방송에서 딸을 향한 끝없는 애정을 들어냅니다.

 

 

무속인이 된 최원희는 주변 자신이 신내림을 받고 나서 주변 시선이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잘 지내던 사람들과 틀어진 경우도 있고 연락을 안했던 사람이 응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가족들조차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속인 최원희는 자신이 무속인이 된 계기가 “어릴 적부터 귀신을 봤다. 운동할 때도 귀신이 있어서 점프를 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뒤에 누름굿을 많이 했다. 저는 저대로 정신력으로 이겨내려고 노력했지만 너무나 힘들고 아파서 신내림을 받았게 되었다”며 자신이 무속인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무속인이 된 최원희는 이제 자신의 첫 번째 인생이 끝났고 앞으로 자신에 대해서 좋게 봐주지 않아도 괜찮다며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심으로 빌어드리는 사람들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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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