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강화 강아지떡 이북식 인절미 4대 전통 된장찌개 두부전골 손두부 젓국갈비 새우젓 수육 택배 구입처 식당 문의
2022. 6. 5. 17:18 from 카테고리 없음[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인천 강화]
신계숙 교수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어머니의 손맛을 맛볼 수 있는 인천 강화군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외식과 배달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가끔은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신 교수는 다양한 도시에서 사라들이 모이는 인천 강화에서 다양한 고양의 맛을 찾아가 봅니다.
고향을 떠나 강화군에 살고 있는 실향민들의 사랑방에는 그리운 얼굴만큼 생각나는 고향 음식들이 있고 도시를 지키고 있는 노포에는 오랜 세월 동안 이어진 손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강화군 교동에 있는 대룡시장에는 실향민들의 고향에 있던 “연백장”을 토대로 만든 시장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시장에서 신 교수는 찐팬을 만나 봅니다.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교동에 작은 작업실을 만든 그녀가 신 교수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물합니다.

신 교수는 92세 나이에 떡메를 치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실향민들의 사랑방인 이곳에 이북식 인절미 “강아지떡”을 만들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교동의 명물 새우젓은 짠맛이 아니라 단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 새우젓을 구하기 위해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을 정도입니다. 강화 새우젓으로 간을해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젓국갈비에 새우젓으로 담든 시원한 겉절이와 부드러운 수육까지 새우젓 한상을 맛봅니다.

아름다운 강화 바다를 따라 달리다 태양이 바다와 만나는 시간, 장화리 일몰조망지에서 낙조를 보며 아련함이 물들어 갑니다.
강화에서 4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된장맛집을 찾은 신 교수, 남편은 정성으로 가마솥에서 두부를 만들고 아들은 아버지에게 열심히 음식을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신 교수는 옛날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갓 만든 두부를 이용해서 노릇노릇하게 두부부침과 매콤달콤한 두부조림에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된장찌개까지 어머니의 손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청춘부라보- 강아지떡
인천 강화군 교동면 대룡안길 54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