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춘천]
강원도 춘천은 청평호, 춘천호, 소양호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입니다. 젊었을 때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던 도시 춘천, 시간이 흘러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며 숨이 차는 일상에 쉼표를 주는 곳에서 신계숙 교수 함께 합니다.
60년 초부터 지금까지 춘천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닭갈비로 이름은 닭갈비지만 닭다리 살을 갈비처럼 연탄불에 구워 먹으면서 시작된 춘천닭갈비는 휴가 나온 군인이나 학생들의 주머니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입니다.
춘천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서 흉년일 때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구황작물 메밀을 이용해서 메밀 막국수를 만들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신 교수는 그 중에서도 2대째 내려오는 메밀막국수 맛집을 찾았습니다.
아버지가 물려준 제면기로 직접 막국수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 메밀막국수랑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부드러운 편육에 쫀득한 감자전까지 함께 하면 이곳이 정말 춘천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철도 역사상 최초로 사람의 이름으로 역을 만든 곳이 있습니다. 바로 “김유정역”으로 이곳에서 들리는 바이올린 소리에 발길을 사로잡힌 신 교수는 나뭇잎까지 음표로 만드는 선율에 매료됩니다.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아버지 김용석 씨와 추억을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 아들 김상진 씨를 만나 봅니다.
▶ 원조숯불닭불고기집
강원도 춘천시 낙원길 28-4
033-257-5326
▶ 신흥막국수
강원도 춘천시 상마을1길 36
033-264-2031
▶ 강촌레일파크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1383
033-245-1000
▲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춘천 메밀전병 케이블카 양떼 목장 체엄험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춘천 메밀전병 케이블카 양떼 목장 체엄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 춘천] 강원도 춘천은 청평호, 춘천호, 소양호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입니다. 젊었을 때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던 도시 춘천, 시간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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