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완주 어육장 자매]
전북 완주는 만경강이 흐르면서 넓은 평야를 적시며 기름진 옥토로 국내 최대 곡창지대입니다. 그중에서도 경천면은 높은 산에 가로막혀 있지 않아 하루 종일 해가 들고 깨끗한 물이 흘러 장을 담그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민기는 길을 걷다 정월에 담든 어육장을 가르는 자매를 보았습니다. 어육장은 소고기와 꿩고기, 도미 등 육해공의 진미를 메주와 함께 1년 이상 숙성 시켜서 만드는 전통 발효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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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왕순명인장
전북 완주군 경천면 죽림길 70-98
010-4385-5645
윤왕순명인장
햇볕과 바람에 서서히 익어가는 장맛!! 윤왕순 명인이 늘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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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육장은 조선시대 궁궐이나 양반가에서 먹었던 장으로 “천 리 길을 들고 가도 상하지 않는다”는 천리장은 파평 윤 씨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져오는 내림장으로 이곳 집안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윤왕순 씨의 어머니는 입맛 까다로운 아버지를 위해서 어육장을 담그며 10남매를 키웠습니다. 10남매 중 다섯째로 여장부 스타일이었던 윤왕순 씨는 이제 어머니를 대신해서 어육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옛날 경기도에서 가구 공장을 운영하던 윤왕순 씨는 큰 사고 이후 사업을 그만두고 도망치듯 완주로 와서 장을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도망치듯이 온 곳이었지만 가족을 위해서 장을 만들면서 위안을 얻었고 그렇게 2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여동생들은 어머니가 하던 장을 지키고 있는 언니가 고맙습니다. 어육장은 어머니의 기억이자 집안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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