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부산 스무살(20)부부 노완준 최리즈부부 아들 노지훈 스무살 부모가 되다 완준씨 아버지 보육원 출신 소년과 이혼 가정 소녀의 만남
2015. 10. 25. 23:43 from 카테고리 없음
이번주 인간극장에서는 스무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부모가 된 어린부부를 소개한다.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노완준. 늘 술에 취해서 살아가는
아버지 때문에 완준 씨는 어린나이에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다.
힘든 생활이 계속되어 완준 씨는 스스로 보육원으로 들어갔다. 열아홉살 보육원을 나왔다.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자립교육을 받았지만 이시간에는 아무것도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다.불안전한 상태로 독립을 한 것이다.
그래서 새벽 일찍 청과물 시장에서 일을 하고 일이 끝난 뒤에는 살아야 할 집을 알아보러
다녀야 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최리즈 씨를 소개 받았다. 이 둘은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같은
아픔을 알고 있는 두사람은 금방 더욱 가까워졌다.
재미있게 연애를 하기 시작한지 4개월 쯤, 완준 씨는 여자친구인 리즈씨에게 청천병력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완준씨는 임신 소식을 듣고 3주동안 방황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과연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보육원에 있었을 때 보았던 아이들처럼 자신의 아이를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낳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기가 1살 지훈이다.
아들 지훈이는 어린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에게는 너무나 귀중하고 소중한 선물이다.
지훈이가 태어난 이후로 이들 부부는 좋은 부모 되기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었다.
만냥 좋을 것만 같았던 결혼생활은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부딪힐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들 지훈이를 키우는 문제에 대해서 부부는 많은 다툼이 생긴다.
그래도 지훈이에게 자신들이 겪었던 상처와 아픔을 다시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겠다 다며 다짐을 하는 완준, 리즈 부부.
힘든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살아 왔지만 자신들은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스무살 부부. 지훈이 돌이 다가오면서 두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게 부부로 인정을 받고 진정한 가족의 탄생을 축복 받고자 결혼식을 준비한다.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부는 더욱 특별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두사람의 결혼식이 있던 날은 아픔을 이겨내고 결혼을 하는 것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가을 햇빛은 더욱 눈부시게 비쳤다.
하루하루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살아가는 스무살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