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박재란 딸 박성신 심장질환 사망 한 번만 더 가수 남편 사업 실패 이혼 미국 앙드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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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우리나라 1960~70년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던

가수 박재란(이영숙)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박재란은 올해 가수 데뷔 64

차을 맞고 있습니다. 그녀는 산 너머 남촌에는”, “왜 몰라요등 수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일찌감치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녀가 입고 나온 미니스커트와

유리구두는 매번 많은 사람들의 이슈가 되었을 정도로 가요계를 휩쓸었습니다.

앙드레 김이 그녀에게 의상을 선물하기도 했을 정도로 당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패션 리더였습니다. 앙드레 김은 박재란에게 옷을 해서 입히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최고의 자리에서 돌연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와 외도 등으로 이혼을 하고 미국으로 가서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전 남편의 반대로 두 딸을 한국에 남겨두고 낯선 곳에서

생활하다 친하게 지내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미국에서 죽음까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딸에 대한 그리움과 무대에 대한 열망으로 힘든 시기를 견뎌

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으로 떠난 뒤 딸에 대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가 귀국 후 한 신문을 통해

둘째 딸이 가수로 데뷔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가수가 바로 우리에도

잘 알려진 한 번만 더를 부른 박성신입니다. 박재란이 두 딸 앞에 나서기

힘들었을 때 가수 현미가 나서 두 딸에게 엄마 박재란의 사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가수 현미는 두 딸들에게 너희 엄마 절대 죄 없다. 엄마 오해하지 마라고 딸들에게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두 딸 중에서도 유달이 엄마를 많이 닮았던 박성신은 엄마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2014년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엄마 박재란은 딸이 보고 싶을 때면 바다를 찾아 그리움을 달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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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