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철학자들 - 보성 스님 녹차밭 설중매화차]
자연의 철학자들 “매화차 한잔하고 가시게”에서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설중매화차 한잔의 진한 향기와 인생의 가르침을 주는 보성 스님의 철학을 함께 만나 봅니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삶의 해답을 찾아 출가해 30년 전 발길 닿는 대로 길을 떠났다 섬진강 근처에 터를 잡은 보성 스님은 녹차밭을 일구며 수행을 정진 중입니다.
봄이 되면 스님의 녹차밭에는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설중매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홍매화, 청매화, 흑매화, 수양매화 등 무려 10종류가 넘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진한 향기를 뿜고 꽃을 피워내는 설중매화를 보며 우리의 인생도 고난 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임을 깨닫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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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선암
경남 하동군 하개면 영당2길 97
055-882-6199
봄이 되면 향기로운 설중매화를 수확해 매화차를 만들며 매화의 강인함 속에서 풀꽃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는 자연의 가르침을 듣습니다.

지리산 반야봉 깊은 산속에서 수행을 해온 스님은 불자들의 보시 없이 사찰을 운영하기 위해서 차밭 농사를 시작한 스님에게는 일과 수행이 다르지 않습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추운 겨울에도 손빨래를 해야 하는 단순한 삶은 산중 토굴에서의 삶과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구도자의 삶이 깊은 산중에서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 속에서 일상 속의 수행을 정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직접 수확하고 정성으로 법제한 차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지금이 극락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의 차밭을 일구며 영혼의 구원과 깨달음,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보성스님에게 인생의 참 의미를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스님은 부처님에게 녹차 공양을 올리고 녹차 물로 세수하며 마음을 정갈하게 합니다. 녹차 한 잎을 만들어 내기 위해 20번이나 손이 가는 보성 스님에게 부처에게 올리는 공양물이자 수행의 방법이고 수확한 차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공양 하는 것도 자신과 연결되어 되돌아온다는 스님.

스님의 녹차 밭에는 봄이 되면서 겨울 냉이와 달래 등 봄나물이 널려 있습니다.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냉이 쑥부쟁이를 캐서 소박한 밥상을 차려 내는 보성 스님. 언 땅을 뚫고 올라온 봄나물과 들꽃 속에서 자연의 강인함을 배우듯 스님에게 자연의 모든 것이 스승이자 가르침입니다.

매화꽃 향으로 가득한 봄, 삶에 지치고 마음이 힘들 때 보성 스님을 찾아온다는 중생들에게 봄날 매화차 한 잔 내어주며 마음 한자리 쉬어가라는 스님의 가르침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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