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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디스 이즈 코리아 3부, 자크의 내 사랑 강진]
전남 강진의 오일장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이 강진의 특산물인 쌀귀리 빵을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프랑스에서 온 자크 듀몽 씨입니다.
자크 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넉살 좋게 말을 붙이며 빵을 팔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내 이승화 씨입니다.
“소소원 90년 고택 민박 정보는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소소원
전남 강진군 도암면 행촌리 1115-1
아내는 고생한 남편을 위해서 남편 자크가 좋아하는 짱뚱어탕을 먹으러 갑니다. 짱뚱어탕에 밥을 반 정도 말아 토하 젓갈을 섞어 먹는 것은 자크 씨만의 짱뚱어탕을 맛있게 먹는 비법입니다.
짱뚱어탕으로 든든하게 배룰 채우고 나서 스쿠터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길은 그날 하루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 보내 줍니다.
적제 소유하고 작게 욕심내면 행복해질 거라는 소망을 담은 “소소원” 부부는 나이가 지긋한 집을 수리하고 마당에는 호두나무와 감나무, 감자를 심으며 90년 된 고택의 이름처럼 살고 있습니다.
강진으로 귀촌한 80세 기타리스트 할아버지와 70세 하모니카 할아버지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한국의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자크 부부의 강진 살이를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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