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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땀송송 보양탁, 기장 장어로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장어입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장어는 민물장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이 있는데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부산 기장은 붕장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붕장어 맛이 좋아 옛날부터 붕장어의 고장으로 이름나며 항구마다 특색 있는 붕장어 요리 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붕장어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 월전항은 붕장어 머리부터 간, 내장까지 버리는 부위 하나 버릴 것 없이 한 마리를 통째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50년 정통의 붕장어 마을인 칠암은 붕장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횟짐만 무려 30곳이 넘습니다 눈꽃처럼 밥풀처럼 얇고 고슬고슬하게 썬 붕장어 회로 부산에서 붕장어회를 먹으러 가려면 칠암으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기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붕장어 잡이가 이루어진 학리에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이곳에서 탄생한 특별한 보양 음식이 있습니다. 바다의 십전대보탕으로 불리는 붕장어 말미잘탕.
부산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식문화를 소개해 오고 있는 최원준 시인과 함께 기장 해안 로드를 따라 장어 맛집 탐방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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