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박병일과 박미진 부부의 집은 박수근 미술관 뒤편의 예술가 마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부는 10년 넘게 작업실을 따라 이사를 다니며 생활해왔고, 이제는 정착하고픈 마음으로 자신들의 집을 지었습니다.
부부가 집을 지을 때 가장 우선했던 것은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이들은 주거동과 작업동을 명확히 구분하여, 작업동은 작업실로, 주거동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새하얀 외관의 집은 창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크기의 벽을 통해 여러 작품을 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그림 촬영을 고려하여 콘센트를 최소화하고 무광으로 설치하여, 벽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각도로 틀어진 벽과 높은 층고가 어우러져 갤러리 같은 느낌을 주는 집이 탄생했습니다.

부부는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하지 않지만, 이제는 작업실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어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었습니다. 안정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작업량도 늘어나고, 이는 생활의 풍족함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업동과 주거동을 연결하는 부부침실은 동선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며, 벽면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걸어볼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구매를 늘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에게 꼭 맞는 집을 지어 고정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을 짓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설계된 집에서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의 일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건축탐구 집 용인 갤러리하우스(180평 대저택)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180평 규모의 대저택이 동네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집은 마치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3면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내부
dodo1004love.tistory.com
☞건축탐구 집 정선 북유럽풍 6평 농막, 소소익선 최소한의 집
건축탐구 집 정선 북유럽풍 6평 농막, 소소익선 최소한의 집
[건축탐구 집, 정선 북유럽풍 6평 농막] '건축탐구 집'에서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독특한 농막을 소개합니다. 오늘 속하는 농막은 북유럽풍의 디자인으로, 6평의 넓이에 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
dodo1004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