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도시 해방 일지 3부, 금요일엔 자연인]
강원도 홍천에는 고개를 두 개 넘어야 도착할 수 있는 종수 씨의 산속 비밀 아지트가 있습니다. 첩첩산중으로 달려올 휴일을 위해서 종수 씨는 검은 날을 묵묵하게 견디고 있습니다.
새싹이 나오던 어느 봄날, 종수 씨는 반갑지 않은 손님 공황이 찾아왔습니다. 집 밖이 무서워 계절이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2년 동안 갇혀 살았습니다. 결국 그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 곳은 어렸을 때 추억이 있는 고향 산이었습니다.
도시에서 아픔을 하나둘씩 쌓아 올리다 보니 지금의 돌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족과 새롭게 만들어가는 추억들이 소중한 종수 씨의 자연인 도전기를 함께 합니다.
경기도 양평에는 자칭 컨츄리 보이였던 임기진 씨가 도심 속에 숨어 살다 다시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진 씨가 어렸을 때 꿈은 누구의 방해도 없이 노래를 마음껏 부르고 듣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책임질 것이 점점 많아지면서 가장 먼저 내려놓아야 했던 것이 컨츄리 보이의 꿈이었습니다. 결국에는 그 간절함으로 7녀녀 전 자연 속에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은 뮤직 산장으로 일주일을 견뎌내는 힐링 장소입니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그의 자연인 로망 실천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 한국기행 기장 엄현용 도시 해방 일지 바다에 빠진 그 사나이
한국기행 기장 엄현용 도시 해방 일지 바다에 빠진 그 사나이
[한국기행 - 도시 해방 일지 2부, 바다에 빠진 그 사나이] 부산 기장에는 바닷바람을 휘날리며 바다 사나이로 살았던 엄현용 씨가 있습니다. 지금은 물속에서 행복을 찾아 다니며 진정한 해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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