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영동 편백숲 궁중요리 김숙자 고용한 부부 수라상 한정식 식당 위치 산골의 셰프들 편백치유숲 성찬

[한국기행 - 산골의 셰프들 3부, 편백 숲의 성찬]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숲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멋진 식사 한 끼를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최고의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작가 배나영 씨와 함께 그곳을 찾아가 봅니다.

 

출처-한국기행

충북 영동의 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시아버지께서 물려준 40만 평 숲을 가꾸며 살고 있는 김숙자, 고용한 부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동 편백숲 수라상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영동편백치유숲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산 1-3

 

벌채업을 하던 그는 벤 나무만큼 심겠다는 속죄의 마음으로 고향인 이곳에 60년 동안 편백숲을 가꿔나갔습니다. 숙자 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살아오면서 쌓아온 요리 실력으로 편백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푸짐한 성찬을 제공합니다.

 

출처-한국기행

시부모님께 내어주듯 상을 차렸을 뿐이었는데 한 손님이 수라상 받는 기분이라며 칭찬해 그녀는 “이게 무슨 수라상이야”며 마음이 찔렸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서울까지 먼 길을 오가며 궁중요리 전문가 과정까지 밟는 열정으로 성찬을 대접합니다.

 

출처-한국기행

편백잎을 넣어 향긋한 고기와 해산물이 들어간 연잎찜과 파인애플, 열무 등 다양한 장아찌, 편백숲을 찾아온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수라상입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정성으로 만든 저녁도 대접받을 수 있는 편백숲으로 찾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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