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여름, 남도 기행 1부, 이때만 기다렸다]
뜨거운 태양과 세상이 온통 초록빛으로 물든 여름의 절정 8월, 한반도 아랫동네인 남도의 여름 섬에서 자발적으로 외로움을 택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 일하고 함께 노는 마을도 있습니다. 이번 주, 한국기행에서는 삶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전남 신안 흑산도에서 뱃길로 20여 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영산도, 이곳은 지금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로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수확할 수 있는 자연산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서입니다.
햋빛이 잘 들고 물살이 센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 미역보다 자잘해서 부드럽고 맛이 좋습니다. 어머니들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미역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낙 떼배로 갈아타고 아슬아슬한 갯바위에 올라 낫 하나로 미역을 채취하는데 1년에 허락된 시간은 딱 두 달이기에 미역이 귀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올해 3월에 영산도로 귀어한 조대운, 박경미 씨 부부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미역 채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물에 올라오는 풍성한 찬거리를 보며 양산도의 매력에 빠집니다.
도시에서는 절대 몰랐던 행복을 여기 와서 알게 되었다는 부부, 날마다 웃을 수 있는 이들의 여유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영산도 돌미역 구입 문의는 정보가 올라오는데로 바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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