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지금, 여기 어때요? 즐거운 나의 인생]
오창헌 씨 부부는 바쁘게 살아온 세월에 지쳐 40대 초반에 퇴직을 결심하고 고향인 제주도에서 자유인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무계획이 계획인 이들에게 하루하루는 늘 새로운 일상입니다. 귤밭에서 귤꽃을 솎아내다가도 가시넝쿨 헤치며 고사리를 따고 오름에 올라 비경을 즐깁니다.
돌고래 떼가 헤엄치는 갯바위에서 친구 정현섭 씨와 대어 낚시를 즐기는 창헌 씨. 잡으면 어떻고 못 잡으면 어떠하리. 이것 또한 즐기면 좋은 것을~~~. 자유인을 자처하며 제멋대로 인생을 택한 창헌 씨.
경남 하동에는 20년 전부터 3만 평의 노지를 차밭으로 일군 김준열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녹차 밭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소풍을 가는 것 같다며 즐거워하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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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아래 녹차를 채취하고 덖고, 말려야 하는 힘든 일이지만 무슨 상관이냐는 듯이 즐겁게 웃어넘깁니다. 정성으로 따고 덖은 귀한 녹차를 들고 찾아간 곳은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한 스님입니다.
매년 녹차를 챙기는 준열 씨의 마음에 보답을 하듯 스님은 갖가지 녹차 요리를 선보입니다, 인생이 담긴 부부의 일터이자 안식처인 녹차 밭으로 찾아가 봅니다.
▶ 한국기행 지금 여기 어때요 추자군도 여행작가 김민수 소라구이
한국기행 지금 여기 어때요 추자군도 여행작가 김민수 소라구이
[한국기행 - 지금, 여기 어때요? 1부, 추자군도 기행] 전남 완도와 제주 사이에는 38의 무인도와 4개의 유인섬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까지 군도를 이루고 있는 추자도가 있습니다.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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