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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2부, 산사의 뜨락에서]
강원도 홍천의 백락사, 이곳에는 30년 동안 혼자 산사를 일궈온 성민 스님이 있습니다. 스님은 하루도 일을 안 한 적이 없다는데, 스님에게 수행이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듬해 가을 흐드러지게 필 메밀꽃을 기대하며 굴착기로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며 세상 사람 모두가 웃는 날을 고대하며 스님과 꼭 닮은 돌상을 조각합니다.
쉴 시간 없이 바쁘다가도 맷돌로 갈아낸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뒷산을 포행하며 망중한의 시간을 갖는 스님. 수행의 공간이자 쉼의 공간인 사찰은 신도들에게 힐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신도들과 함께 작물을 수확하니 텃밭 일리 더욱 수월해집니다. 금방 캔 감자와 고추를 넣고 도토리 반죽을 만들어 임자탕 한 그릇 공양하고 나니 바로 이런 것이 행복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필요한 쉼의 시간, 스님의 하루에 쉼이 갖는 소중한 의미처럼 반복된 일상에 지쳐있다면 누구나 잠시 멈춰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백락사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로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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