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고흥 나물 가공식품 공장 모윤숙 장아찌 갯장어 물회 지죽도 굴물 약수

[한국인의 밥상 – 고흥군 나물]

 

고흥은 옛날부터 먹을 것이 많아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었던 고장입니다. 특히 고흥 나물은 촉촉한 바다 안개를 먹고 자라며 일 년 내내 푸른 잎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나물 농사를 하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 조금은 특이합니다.

출처-한국인의밥상

딸은 하나인데 엄마가 여럿으로 동네 할머니들을 모두 “엄마‘라고 부르며 챙기는 모윤숙 씨가 있습니다. 그녀가 엄마라고 부르는 나물 할머니들을 만난 것은 IMF가 터지고 고향으로 돌아와서입니다.

 

 

힘들게 농사지은 나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할머니들을 보고 고흥 나물을 제대로 알려보고자 가공식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을 세워 지금은 할머니들과 함께 휴가도 보내며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들과 함께 지죽도를 찾은 윤숙 씨. 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특별한 약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밀물이 빠지고 나면 모습을 드러내는 바닷속 동굴에서 맑은 물이 쏟아지는 약수입니다.

출처-한국인의밥상

지죽도 사람들은 옛날부터 이 물을 “굴물”이라 부르며 약처럼 마셨다고 합니다. 좋은 물을 길어다 식사 준비를 하는 나물 농부들, 이 물 맛을 최고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지금 한창인 갯장어로 만든 물회입니다.

출처-한국인의밥상

고흥 나물 농부들에게 된장을 풀어 만든 시원한 갯장어 물회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친정엄마가 차려주던 밥 한 끼가 생각날 때, 할머니들을 만나게 해준 나물이 더욱 고맙습니다.

 

■ 담우

전남 고흥군 도화면 당곤길 17

061-835-7375

www.damwoo.kr  

열두달:12개월 고흥 자연 밥상 (주)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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