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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바닷가 마을 여름밥상, 구룡포]
구룡포는 긴 해안가가로 여름은 주변보다 더 시원한 곳입니다. 구룡포 토박이 김종수 선장과 함께 동해안의 아귀를 잡으러 가봅니다. 아귀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김종수 선장에게 아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봅니다.
아귀를 잡아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김종수 선장을 맞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내 김숙희 씨입니다. 부부는 금방 잡아온 아귀여야 맛볼 수 있는 쫄깃쫄깃한 아귀꼬리회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먹어 봅니다.
■ 삼정포회타운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출로 90번길 15
054-276-4317
잡은 아귀를 리어카에 한가득 싣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수십 년 동안 친하게 지내는 이웃 부부에게 구룡포 여름밥상을 선사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을 동생이자 해군 후배라는 지영수 씨가 능숙하게 아귀를 손질하고 아귀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를 보여줍니다.
바로 아귀 간과 위입니다. 아귀 간은 수육으로 위는 탕으로 끓였을 때 제대로 아귀에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아귀간수육과 아귀탕, 여기에 아귀찜까지 그리고 겨울이 아니라 여름에 더욱즐겨 먹었던 도루묵구이와 찌개까지 구룡포 여름 보양 밥상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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