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코리아헌터 안마도 지네 지네주 말린 지네 가격 서상봉 박경옥

5월8일 NEW 코리아헌터에서는 전남에 있는 안마도라는 섬에서 지네를

잡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네를 징그러움에 대명사로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곳 안마도 사람들에게는 둘도 없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안마도에는 여름철 산란기를 앞두고 많은 지네들이 땅 위로 올라 오고 있다.

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말린 지네 한마리 가격은 3000~4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생지네 50마리가 들어간 지네주는 한 병당 10만원이 훨씬 넘는다.

안마도 주민들이 지네를 잡아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가구당 최소 500~1000만원

정도가 된다. 5월이 되면 안마도 주민의 1/3이 지네를 잡기 위해서 나선다.

안마도에서 낳고 자란 서상봉 씨는 아무리 작은 지네라고 해도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색깔과 크기, 약용에 따라 나누는 지네를 종류별로 사냥을

한다. 아픈 남편을 대신해서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박경옥 씨.

그녀는 틈이 있는 돌 밑을 뒤지면 백발백중 지네가 나온다고 한다. 지네를 잡아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안마도 사람들의 지네 잡이 현장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