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동물농장 742회에서는 울보 고양이 쪼롱이와 사라진 한국여우에 대해서 알아본다.
1, 울보 고양이 쪼롱이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매일 울고 있는 고양이가 있다.벌써 5년동안이나 울고 있는 고양이의
사연은 무엇일까? 고양이는 조용하기로 알려진 동물이다. 그러나 쪼롱이는 24시간 내내
들어 보지도 못한 울음으로 가족을 괴롭게 하고 있다.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것이
있어서 울고 있을까해서 병원에 간적도 수차례, 하지만 쪼롱이는 건강하다는 대답만 들었다.
어디가 아픈것도 아닌데 주인을 졸졸 따라다나면서 울고 있다면 어디가 아픈것일
아닐까?
예쁜 암고양이도 필요없고 맛있는 간식도 필요없고 하루종일 울어대는 고양이 때문에
가족은 점점 피곤해진다. 하지만 가족들이 모두 출근하고 고양이 혼자 집에 있으면
울음을 뚝 그친다.
고양이는 혼자 있을 때 아무일 없던 것처럼 편안하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울보 고양이 쪼롱이는 가족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2, 한국여우
충북 음성에 양계농장에 한국 토종여우인 붉은 여우가 나타났다. 창고에서 여우를 잡아
자세히 살펴본 결과 확실한 붉은 여우였다.
붉은 여우는 옛날 쥐잡기 운동을 통해서 여우의 먹이감이 사라지고 불법밀엽으로 인해서
그 모습을 사라졌었다. 그런데 이 붉은 여우가 과연 어떻게 양계농장에서 발견이 된것일까?
처음 붉은여우가 발견된 당시 목에 쇠목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누군가 실내에서 사육을
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결국 밀수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토종여우인 붉은 여우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그 비밀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