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pd수첩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삼례사건) 3인방 수원 노숙소녀 상해치사 사건 만들어지 자백 뒤바뀐 사건 허위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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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하는 PD수첩에서는 "만들어진 자백 뒤바뀐 범인"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한다.

누군가 죄갑을 치르고 공소시효조차 끝난 사건에 대해서 다시 심판을 받길 바라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1999년 강도 3명이 금품을 훔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을 했다.이른바"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삼례 사건)"이다.

사건의 죄인들은 수사와 현장검증,재판까지 고개를 숙이고 범인임을 자처하며 적게는 3년 6개월

많게는 5년 6개월까지 감옥 생활을 했다. 수 십년이 지난 지금 범인들은 자신들이 무조임을

주장을 하면서 다시 재판을 받고자 한다.

취재진이 어렵게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이야기 하는

15년전 삼례사건을 둘러 싼 여러가지 의혹들, 그리고 진짜 범인은 부산에 있었다?

과연 범인으로 형을 살고 나온 3명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을까?

삼례 사건은 대법원 판결에서도 유죄로 결론이 내려졌다. 3인방은 죄에 대한 응당한 댓가를

받아야 했다. 그렇게 사건은 모두 밝혀지면서 끝났다.  어느날 교도소에 있던 3인방 중 한명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자신들 때문에 죽은 할머니는 사실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이였다는 것이다. 교도소 교정위원은 어쩌면 이들이 누명을 뒤집어 썼을 지도 모른다는

사건은 다시 시작이 되었다.

범인으로 형을 살고 있는 3인방의 말투가 자신이 들은 경상도 말투와는 다르다고 하는

증언이 있다. 당시 현장검증 영상에는 소년들이 겁에 질린 표정과 범행 재현을 경찰이 주도하는

행동들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는

제보까지, 과연 3인방은 어떻게 자신들 어떻게 범인으로 둔갑이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방송에서는 자신들은 삼례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하는 3인방을 통해서 폭행과 강압수사로

자백을 강요했다는 우리나라 공권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수원 노숙소녀 상해치사 사건"에서 가해자로 누명을 쓴 뒤 국가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한 여성 또한 자신이 겪었던 황당한 상황을 자세하게 기억을 하고 있었다.

범행을 한 적도 없는데 친구들이 자백을 했으니 얼른 자백을 하라는 것이다. 자백을 하면

행량을 깎아 주겠다는 검찰의 회유까지 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시에 미성년자였던 여성은 변호는 커녕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서 부모님 조차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였다. 검사의 끈질긴 회유에 거짓 자백을 하고 법정에 서야 했다.

방송을 통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의 허위자백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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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