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 효선 씨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경남 사천에는 조금 특별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열여섯 살부터 일곱 살까지 여섯 명의 아이들과 최효선, 구정욱 부부로 돼지농장에 일손을 돕고 판소리를 배우는 딸 민정이를 위해 일요일마다 서울까지 오가는 시어머니 문권두 씨는 “우리 며느리는 날개 없는 천사”라고 칭찬을 합니다.
여섯 명의 아이들 중에서 효선 씨가 낳은 아이들은 딸 셋, 아들 하나, 4남매입니다. 나이로는 첫째인 태완이와 덩치 큰 애교쟁이 경덕이 형제는 시동생 종성 씨의 아들입니다.
7년 전, 종성 씨가 이혼하면서 두 아들을 데리고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그중 몸이 약해 손이 많이 갔던 태완이는 기침 때문에 똑바로 누워서 잠도 자질 못하고 배변 조절도 힘들어 자주 병원에 다녀야 했습니다.
시댁 식구들이 다들 힘들 때쯤 내가 키워보겠다고 먼저 도움을 준 것은 효선 씨입니다. 시조카 둘을 데려와 키운 것도 벌써 6년이 되었습니다.
효선 씨가 정성으로 보살핀 덕에 밝고 건강해진 조카들, 태완이는 돌아가신 할머니 대신 내가 큰엄마를 지켜고 철없는 줄만 알았던 경덕이는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양상 편지로 속마음을 전합니다.
엄마를 그대로 닮아 사랑이 많은 효선 씨의 4남매, 첫째 딸 수빈이는 태완 오빠와 경덕이의 수학 선생님을 자처합니다. 둘째 민정이와 태완이는 판소리 공연 때마다 함께 환상의 짝꿍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사이 좋게 지낼 수 있게 세심하게 마음을 쓴 효선 씨, 아이들도 그 마음을 아는지 효선 씨를 위해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수빈이와 정욱 씨가 만든 특별 무대, 아이들이 차례로 나와 공연을 하고 편지도 전달합니다.
수빈이부터 수현이까지 4남매, 그리고 태완이와 경덕이까지 아이들이 빛나는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 있는 효선 씨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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