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노포 2부, 60년 세월이 버무려진 한 상]
전남 순천 장천동의 한 골목에는 멋있는 한옥 고택이 있습니다. 이곳 고택에서는 아침부터 청소하는 소리와 재료 손질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며 맛있는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 준비하는 소리입니다.
한옥 고택 식당은 벌써 세 번째 주인을 맞이했지만 일명 “식당 이모님”들의 손맛은 그 시절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순천 60년 한옥 고택 한정식 한 상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 하세요”
■ 대원식당
전남 순천시 장천2길 30-29 1층
061-744-3582
가격 : 39,000원/ 49,000원
영업시간 : 11시30분~22시/ 월요일 휴무
주차 : 식당 바로 건너편
선배직원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그 맛과 그 차림상 순서로 오늘도 식당 이모님들은 손님들에게 푸짐한 한 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침부터 힘든 청소와 어머어마한 음식 양과 복잡한 상차림 순서 외우기도 벅차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새 집보다 더 오래 붙어살고 있는 내 집 같아진 식당, “식당 이모님”들의 일상과 그들이 차리는 맛난 한 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한옥 고택을 관리하는 모습까지 오랜 세월이 묻어 있는 식당의 하루를 만나 봅니다.
<대원식당>은 순천을 대표하는 한정식 식당으로 이곳은 다양한 해물 요리를 주로 맛볼 수 있는데 특히 게장과 전어 내장으로 만든 돈배젓, 굴젓, 꼬막, 전복, 생선회, 육회 등 완전 푸짐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정식에는 약 30가지 종류의 반찬과 국, 찌개 등이 올라오는데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게 나오고 접시를 포개서 나올 정도입니다. 가격은 수라상 39000원, 대원상 49000원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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