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원주 싸리치옛길 황둔찐빵 옛길 휴양림 아로마 테라피 김섬주의 로트테라피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4부, 원주 옛길

 

김섬주 씨는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원주 옛길을 걸어 봅니다. 그녀는 평소 다섯 명 이하의 하이킹을 추천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풍경과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하이킹이 좋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이번에 함께 걷는 길은 강원도 원주굽이길 15코스인 “싸리치옛길”입니다.

옛날 빗자루와 회초리로 사용했던 싸리나무가 많았던 싸리치옛길은 황둔리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선시대 안동의 유배길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조용한 길을 걷다가 우연하게 섬주 씨의 랜선 친구를 만났습니다.

 

 

길잡이 리몬 묶기가 한창인 또 다른 친구도 만나게 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만남이 이어지고 있어 싸리치옛길이 더 정겹기만 합니다. 잠시 쉼터에 쉬면서 간식을 먹은 두 사람.

 

평소 도시락보다 지역 맛집을 좋아하는 섬주 씨에게 친구가 준비한 비장의 “황둔찐빵”을 선보입니다. 맛있는 황둔찐빵을 먹고 나서 두 사람의 최종 목적지는 휴양림에서 숲 아로마 테라피를 즐깁니다. 소중한 인연과 함께 걷는 시간, 새로운 친구들과 만남, 이런 모든 것들이 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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