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남원 몰디브 사위 내 사랑 왕할머니 모하메드 4대 가족 3대 모녀 몰디브 전문 여행사

[사노라면- 몰디브 사위의 내 사랑 왕할머니]

 

전남 남원에는 몰디브에서 온 사위 모하메드가 살고 있습니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랑을 한 몰디브에서 온 모하메드 이브라힘 씨 가족이 오늘 사노라면이 주인공입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행복한 가족을 소개합니다.

 

몰디브 사위 모하메드와 아내 윤선미 씨는 2007년 모하메드 씨가 근무하던 몰디브 리조트에 아내 윤선미 씨가 입사를 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남편 모하메드는 다른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선미 씨의 모습에 반했습니다. 그렇게 4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다 동료에서, 친구에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을 했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비자 문제로 인해 홀로 한국에 돌아와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쌍둥이 돌이 지나고서야 모하메드 씨는 한국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부부는 서울에 있는 여행사에 근무하며 주말이면 남원으로 내려가 아이를 보았습니다. 서울과 남원을 주말마다 오가는 것을 힘들어 하는 아내를 보다 못해 남편 모하메드 씨는 2014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남원으로 귀촌했습니다.

그렇게 귀촌을 하면서 할머니, 어머니, 딸과 사위, 손자 이렇게 4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 탄생했습니다. 지금까지 6년째 가족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특히 모하메드는 외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할머니의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 돼 모든 일을 자신이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는 남원으로 내려와 몰디브 전문 여행사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거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할머니와 함께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장모 경순 씨는 10년 전 홀로 살고 있는 어머니가 걱정 돼 귀향을 했습니다. 남편과 생이별을 감수할 정도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경순 씨는 어머니와 그렇게 6년을 살다 딸 내외가 합가해 지금은 집안일과 농사일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경순 씨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요즘 어머니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진 것입니다. 그래서 뇌 활동을 위해 일부러 손을 움직일 수 있도록 사소한 일을 어머니에게 부탁하지만 그때마다 사위 모하메드가 나타나 일을 빼앗아서 하는 바람에 경순 씨는 속이 터집니다.

 

모하메드는 연로한 할머니에게 자꾸 일을 시키는 장모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장모의 행동을 오해한 모하메드는 언성이 높아지고 사위의 태도에 경순 씨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과연 사위와 장모는 서로의 진심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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