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대구 조합은행 새마을금고 살인사건 이과장 박전무 범인 김감사

[궁금한 이야기Y- 대구 조합은행 살인사건]

 

대구의 한 조합은행에서 대낮에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4일 급하게 은행 밖으로 뛰어 나오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온몸에 피범벅이 된 상태로 남자는 은행에 근무하는 박 전무였습니다. 사람들의 신고로 출동한 고급대원은 사무실에서 여직원을 발견했습니다.

 

일곱 군데 이상 칼에 찔려 사망한 여성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이 과장이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범행을 한 후에도 사무실에 앉아 사람들과 눈인사까지 하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은행 직원 두 명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람은 얼마 전까지 은행에서 함께 근무 했던 김 감사였습니다. 그는 왜 자신이 일했던 은행으로 돌아와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요?

 

세 사람의 악연은 5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가해자 김 감사가 이 과장을 성추행했다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김 감사는 당시 모든 것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박 전무와 이과장이 짜고 자신을 성추행 범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자신의 SNS에 억울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몇 번의 고소 고발로 성추행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으로, 이과장의 무고협의도 성추행이 있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박 전무와 이 과장은 사내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다시 복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 사건은 세 사람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이 과장은 세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그녀는 5년 동안 계속된 성추행 피해를 속으로만 안고 지냈습니다.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왜 이런 죽음을 맞이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김 감사는 왜 5년이나 지난 일을 지금에 와서 끔찍한 범행을 저리른 것일까요? 오늘 궁금한 이야기Y에서 그 진실을 밝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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