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TV 동물농장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보호센터 비글구조네트워크 안락사 현실 마대 자루 개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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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지자체 유기 동물보호센터 비글구조네트워크 안락사 현실 마대 자루 개]

 

우리나라는 이제 반려인구가 약 1500만 명이나 될 정도로 반려인구 처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려 4가구 중 1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버려지는 동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무려 12만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습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이런 동물들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는 10일 지나면 앞으로 더 기다렸다가 새 가족을 찾을지 아니면 인도적인 처리를 할지 보호센터에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유기동물보호센터 현실입니다.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들어온 유기동물은 잠시 잃어버렸을 가족 또는 새로운 가족을 찾아야 보호센터를 떠날 수 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유기동물들은 10일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어느 유기동물보호센터가 공고 기간이 지난 97마리의 유기견들을 전부 안락사 시킬 예정이라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현장에서는 안락사 된 개들의 사체가 트럭 위 마대 안에 있고 그 안에는 아직도 숨을 쉬고 있는 어린 강아지도 있습니다. 또한 개별주사기가 아닌 대형주사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현재 동물보호법에는 유기동물의 인도적 처리 시에는 마취제를 먼저 주입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순간에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만든 규정입니다. 하지만 제작진이 찾아간 현장은 이런 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이 지자체가 업무를 위착한 동물보호소라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지난 해 여름부터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전국의 지자체 위탁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유기견들은 비, 바람을 그대로 맞고 뜬 장 아래 구더기가 득실대고 식수에 벌레 유충들까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자체는 위탁업자에게 위탁업자는 다른 위탁시설에게 유기동물을 재위탁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개농장주와 강아지 번식업자까지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지금의 현실입니다.

 

어떤 곳은 유기동물들의 안락사 비율보다 자연사 비율이 더 높은 곳도 있습니다. 과연 이런 곳에 있는 유기견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오늘 TV 동물농장에서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관한 슬픈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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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