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수단 타하니]
이번 주 이웃집 찰스에서는 방송 최초 수단에서 온 가족이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오늘 주인공은 타하니 가족으로 한국 생활 14년 차인 타하니는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언니의 제안으로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약혼자였던 니자르는 타하니가 가는 곳이면 아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어 한국으로 오라는 타하니 말에 바로 한국으로 온 사랑꾼입니다. 낯선 한국에서 두 사람은 3남매를 낳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신림동으로 이사 온 지 5개월이 된 타하니 가족은 매일 아침 아이들과 등교 전쟁을 치르고 나면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이웃들과 진해지고 싶은 마음에 서툰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하는 타하니 과연 진심이 통할까요?
신림동 한 바퀴를 돌고 타하니가 카페를 찾았습니다. 카페에서 만개 아흐마드의 반 친구 엄마와 만나 신림동 생활의 걱정을 털어 놓습니다. 과연 타하니의 고민은 무엇일까요?
타하니 가족은 신림동으로 이사오기 전 13년 동안 이슬람 타운이 있던 보광동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한남 뉴타운 재개발로 보광동 주민들은 살던 곳을 떠나야 했고 가족도 동네와 이별을 해야 했습니다.
주말, 보광동을 찾은 가족은 폐허가 된 정든 집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정든 보광동와 이별은 고향을 떠나는 슬픔과 같았던 가족, 고향 같은 보광동을 떠나 타하니 가족이 마주한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직 한국어가 서툰 타하니는 시장이나 학습 문의를 할 때 항상 장녀인 라파의 도움을 받습니다. 첫째이기 때문에 엄말르 도와야 한다는 딸이지만 속마음은 이제 엄마, 아빠도 한국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개월 전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타하니, 그녀가 이렇게 열심히 배우는 이유가 있는데 수단 최고의 명문대 하르툼 대학에서 산림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수재이자 수단 산림청에 근무했던 타하니는 한국에서도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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