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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 어쩌다 만난 이웃 집]
정문을 향해 가는 길에 큰길부터 데크가 나와 있는 집이 있습니다. 손님을 어디서든 맞이하기 위해서 “웰컴 데크”를 만든 건축주 부부. 시골에서 나고 자란 부부는 세 아이를 이웃들과 전원 속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경북 경산시에 집을 지었습니다.
집에 손님이 찾아오는 것이 좋은 부부답게 방보다 크게 설계한 현관과 하나로 넓게 트인 주방과 거실, 가장 많은 손님을 초대했을 때 70명까지 문제없을 정도였습니다.
부부의 집은 언제든지 이웃들을 초대해서 즐겁게 지내기 위한 공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음식을 만들면서도 손님들과 함께 하고 싶엇던 아내는 보통 집과 다르게 주방과 거실의 위치를 반대로 했습니다.
거실 천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만들어내는 무지개와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의 포토존까지 집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도 만들었습니다.
2층은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의 방과 남편의 취미생활을 위한 자전거방, 옛 추억을 담은 공중목욕탕까지 옛날 것을 좋아하고 손님이 찾아오는 것을 좋아하는 부부의 취향이 그대로 담겨 있는 집을 만나 봅니다.
▲ 건축탐구 집 인스케이프 건축상 탄 집 2021년 한국건축문화 대상 신진건축사 수상 파노라마 뷰 집합 수납공간
▲ 건축탐구 집 진주 소리고움 2022년 진주시 건축상 탄집 주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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