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 독일식 목조 패시브 하우스]
난방비가 아무리 올라도 걱정 없이 살고 싶어 집을 지은 부부가 있습니다. 1.3l 하우스에 독일 인증까지 받은 나무집으로 영혼까지 끌어 모아 집을 짓느라 내부 마감을 하지 못해 전기 배선이 다 보이는 독일식 목조 패시브 하우스입니다.
정해져 있는 예산에서도 집 성능을 최대로 올리기 위해서 마감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친환경 목재를 이용하고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나사로만 집을 완성했습니다.
인천에 위치한 독일식 목조 패시브 하우스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나무집처럼 보이지만 1.3l 하우스로 깐깐한 독일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온통 나무에 8m에 높이의 천장까지 벽지나 페인트 없이 벽에는 낙서가 적혀 있고 전기 배선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지어야 했던 젊은 부부는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내부 마감을 생략했습니다. 집 외벽 또한 공장에서 미리 자재를 잘라 한 면을 통으로 만들어 조립해서 올려 인건비와 자재비를 줄였습니다.
패시브 집이라 기능적인 부분은 아끼지 않고 투자했는데 따로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서 본드 등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목재를 연결하는 나사만 사용해 만들어 목수들의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생한 덕에 100% 친환경 집이 탄생했고 철거 하고 나서 다시 집을 그대로 지울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해진 예산에서 집 성능을 최대한 올리고 친환경으로 만들면서 에너지를 자급자족까지 완벽한 집을 짓기 위해서 노력한 부부의 패시브 하우스를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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