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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 나를 살린 정원]
전남 순천에는 약 5000평 규모의 정원으로 자연에서 나는 재료로 쌓아 올린 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13년 전, 잘나가던 사업가였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아내의 시골 살이가 시작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내려와 죽음을 맞이하려 지은 작은 오두막을 지으려던 아내는 점점 그 규모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집을 지으며 암 수술을 세 번이나 했던 아내가 집을 지울 때 욕심을 낸 것은 바로 건강한 집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황토와 짚을 섞어 만든 흙벽돌로 집을 지었고 직접 정원을 일궈 약초를 키우면서 아내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부부의 공간인 1층 한옥 대청마루와 같은 공간으로 모두 나무를 이용했습니다. 마루는 높이고 천장은 낮추 냉난방에 효율적입니다. 바닥 사이에 고정이 안 된 마루들이 눈에 띄는데 언제든 열고 닫을 수 있어 청소도 쉽고 식품 저장고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삶의 마지막에서 건강을 되찾아 준 약초 정원, 집안의 어떤 물건도 약초보다 소중한 것을 없다며 지인들에게 무엇이든 아낌없이 주는 부부, 자연가 더 가까워지며 아픔을 이겨낸 부부의 집을 만나 봅니다.
▲ 건축탐구집 속초 100년 한옥 김소월 시 있는 붉은색 대문 정원 나를 살린 정원
▲ 서민갑부 한식 떡 디저트 카페 구름떡 흑임자인절미 개성주악 카스텔라 호박인절미 김병규 방배동 떡집 택배 구입 주문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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