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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 딸들이 모여서 집을 짓는다, 아버지의 선물 같은 집]
마치 유럽에 있는 시골마을에 있을 것 같은 집, 이곳은 네 자매가 어머니를 위해서 지은 작고 예쁜 집으로 아버지의 선물 같은 곳입니다. 집짓기를 시작한 아버지의 갑작스런 병으로 가족이 모일 공간이 필요했던 자매들은 땅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계곡에서 함께 놀았던 추억을 살려 전국의 계곡을 찾아다니며 발견한 곳은 양평입니다. 아버지는 오지 못했지만 딸들은 홀로 남은 어머니를 위해 집짓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어머니만을 위한 공간이지만 온 식구들이 모이면 무려 15명으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대청마루를 안으로 들려왔습니다.
폴딩 도어를 열고 닫음에 따라 외부가 되기도 하고 실내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한 공간으로 지붕은 초가에 영감을 얻어 얼핏 보면 소박한 초가집 같아 보입니다. 처마는 짧지만 비바람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집 안 소품들은 유럽식이지만 집 구조는 한옥 스타일로 자매들 나름대로 중구난방 믹스매치 인테리어입니다.
집의 메인은 정원입니다. 꽃을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이 집에 찾아오는 다섯 여자들, 어머니는 남편을 떠올리며 정원을 가꾸고 딸들은 어머니가 오랫동안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가꿉니다.
▲ 건축탐구 집 봉화 로망하우스 유리정원 시골집 나처럼 지으면 망한다
▲ 건축탐구 집 횡성 통나무집 낭만 자연인의 집 은행원 팔각정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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