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원주 7자 모녀의 집

[건축탐구 집- 7자 모녀의 집]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하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은 더 이상 현재 이야기가 아닙니다. 폭우로 우리나라가 잠기고 폭염으로 타들어 가고 있는 요즘,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은 집을 만나 봅니다.

 

출처-건축탐구집

계속 변하는 기후환경에도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지은 집이 있습니다. 마을 진입로 중심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 듯한 7자 모양 집은 건축가 보라 씩 설계한 집입니다. 보라 씨는 실험적인 집을 위해 자신 있게 추운 강원도 원주에 어머니와 함께 살 집을 지었습니다.

 

 

좋아하는 온도, 소리, 취행 모두 다르지만 어머니와 따로 같이 살기 위해 공간을 나누어 설계한 파격적인 구조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딸은 딸의 공간에서 추위를 많이 타는 엄마는 엄마의 공간에서 주변의 우려가 더 컸지만 직접 살아보니 두 사람에게 완벽한 집이 되었습니다.

 

출처-건축탐구집

보라 씨는 어머니와 오랫안 살 생각으로 변하는 기후환경에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폭우로 대비해서 경사지붕으로 설계하고 물이 공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빗물받이와 홈통은 없앴습니다.

 

출처-건축탐구집

점토로 만든 평기와로 지붕을 만들어 빗물로 소음도 줄이고 또 지붕과 벽체 바닥까지 이어지는 단열기법으로 고단열과 고기밀에 더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여기에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까지 고려해 여름철 내부로 강하게 들어오는 빛을 막기 위해 내부 블라인드와 아니라 외부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 건축탐구집 제주 철가방집 골강판으로 만든 집 제주에 살어릴랏다 김훈연 이상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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