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 영암 월출산의 여름]
산세가 수려해 금강산을 닮았다고 해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월출산은 해발 약 810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험준한 바위가 많아 산행이 어려운 산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영암 월출산 자락에서 천연 발효식초를 만들고 있는 김명성 씨와 월출산 깨끗한 계곡물과 지하 암반수로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장도 함께 소개하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023년 하늘 아래 첫 부처길 코스가 열리면서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 되었습니다.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30년 동안 출입금지였던 곳이 풀리면서 시원한 계곡을 옆에 끼고 구정봉까지 갈 수 있습니다.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일하는 박근용 씨와 함께 “하늘 아래 첫 부처길”을 오르며 숨은 명소와 옛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월출산 북쪽을 걷다보면 도착하는 기찬묏길, 여름에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람들이 건강 명소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월출산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7~8월에만 열리는 물놀이장입니다. 월출산에서 흐르는 계곡물과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서 항상 깨끗하고 시원한 물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월출산 자락에 살고 있는 김영성 씨는 여름이 되면 식초 재료를 채취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입니다. 천연 재료와 비법을 옹기에 담고 나머지는 자연의 몫입니다. 일 년의 시간을 견디며 완성된 천연 발효식초의 맛과 향은 일품입니다.
■ 김명성발효연구소
전남 양암군 양암읍 천황사로 323-23
061-472-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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