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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자연산 돌미역과 옥수수]

 

무더운 날씨가 될수록 더욱 바빠지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 바다의 맛을 전하기 위해서 거센 파도가 치는 갯바위에서 자연산 돌미역(청등도)을 채취하는 사람들과 여름 간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괴산 옥수수를 수확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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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월까지 무더운 여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옥수수로 오늘은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는 충북 괴산의 옥수수 농장을 찾아가 봅니다.

 

 

농장에서는 아직 해가 뜨지 않았지만 이른 새벽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합니다. 해가 중천에 갈수록 햇볕이 뜨거워서 잘못하면 열사병으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새벽에 작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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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접할 옥수수 농장은 무려 2천 평으로 옥수수 수확은 낫으로 줄기를 하나하나 베어야 하기 때문에 작업량이 많아 빠른 손놀림이 필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숙련된 작업자의 노려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옥수수 잎이 두껍고 날카로워 집중하지 않으면 금세 얼굴이 긇혀 피가 나고 옥수수를 수확하고 나서는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서 껍질을 벗겨 커다란 가마솥에서 쪄내야 합니다.

 

 

한 솥에 들어가는 옥수수 양만 무려 500개 정도로 1000도가 넘어가는 장작불 앞에서 내내 옥수수의 상태를 확인하며 찌는 작업 또한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정도 쪄진 옥수수는 잠시 식힌 뒤 바로 포장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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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기도 전에 현장에 옥수수를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 뜨거운 태양과 불 앞에서 사투를 벌이며 여름철 별미 옥수수를 따낸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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