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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자연산 돌미역과 옥수수]
무더운 날씨가 될수록 더욱 바빠지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 바다의 맛을 전하기 위해서 거센 파도가 치는 갯바위에서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는 사람들과 여름 간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괴산 옥수수"를 수확하는 사람들입니다.
진도 청등도 자연산 돌미역 구입은 아래 링크에서 할 수 있어요
전남 진도에서 배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들어가야 도착할 수 있는 청등도가 있습니다. 청등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7월부터 8월까지 딱 한 달 동안 쉴 틈 없이 바쁘게 일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1년 동안 거친 파도를 견디며 자란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하기 위해서입니다. 날씨가 개고 파도가 잔잔해 첫 공동 작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낫과 망을 챙겨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서 인근 섬으로 출발합니다.
이제부터 긴장의 연속으로 자칫하면 미끄러운 바위 위를 걷다 파도에 휩쓸리거나 바위에 부딪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서 하는 작업이라 2~3시간 안에 채취를 빠르게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 동안 채취할 수 있는 양은 무려 1톤, 채취를 하고 나서 쉬질 못하는데 바로 가구마다 130kg씩 나눈 다음 새벽까지 틀에 맞게 미역을 말리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7~8월에는 미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청등도 사람들, 한여름의 선물 미역을 채취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섬마을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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