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RSS FEED

옛날 개도 사람길은 먹고 살기 위해서 땔감을 지고 소를 몰고 오가던 섬사람들의 인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길이었습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두 눈에 담고 숲에서 나는 향기를 맡으면서 길을 걷다 보면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아기자기한 마을이 펼쳐집니다.

마을 어르신들과 정겹게 둘러앉아 부드럽고 톡 쏘는 맛이 일품인 개도 막걸리 한 잔 마시면 최고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리는 필수코스로 마을 사랑방이자 여행자들의 배고픔을 채워주는 로컬 맛집이 있습니다. 이곳은 산해진미가 가득한 10종 반찬과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다해주는 사장님의 오늘 메뉴는 밥도둑의 대명사인 간장게장과 갈치구이입니다.

 

정에 한 번, 맛에 또 한 번 놀라고 마는 여수 개도의 매력에 빠지면 누구나 헤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찾아 그 속에서 나만의 행복을 찾는 진짜 나를 찾는 여행을 함께 만나 봅니다.

 

경북 봉화에 살고 있는 14살 배재현 군이 이번 주, 인간극장에 주인공으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재현이는 굴착기는 기본이고 지게차에 트랙터, 이앙기까지 못 다루는 농기계가 없을 정도입니다.

고추밭, 담배밭 등 집안의 농사 스케줄을 다 알고 있고 무더운 여름 뙤약볕 아래서도 일어나자마자 일거리를 찾아 밭으로 향하는 열혈 농사꾼입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더라도 농사짓는 게임을 하고 공부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농사와 농기계만 관심을 가지고 있어 엄마 김창숙 씨도 애가 타버립니다.

농사자 절대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직 어린나이에 너무 일찍 농사를 짓는 길을 정한 것이 기특하면서도 걱정스러운 것이 속마음입니다.

 

하지만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아빠 배기화 씨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해 보고 깨지고 일어나봐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의 농사 스승이 되고 농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굴착기 운전기능사 자격증까지 딴 준비된 농부 재현이는 이제 농부라는 꿈을 꾸며 시작한 14살 소년의 여정을 함께 만나 봅니다.

 

오늘 옥주혀과 함께 용인 맛집으로 소개하는 60년 전통 백암순대국밥과 칼만둣국, 산나물 등갈비찜은 바로 아래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백반기행에 출연하는 옥주현은 오늘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특별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입니다.

옥주현은 빼어난 실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해 사람드렝게 ‘옥닥터’라는 불리고 있을 정도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그녀가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된 특별한 사연도 공개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오랜 투병을 지켜보며 일찍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데뷔 후 18세 때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사연과 함께 이야기합니다.

 

옥주현을 응원하기 위해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앙드레 역을 맡은 배우 김성식이 깜짝 방문해 재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옥주현과 식객 허영만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순대국밥 맛집을 찾아갑니다. 이곳은 ‘백암 순대’로 유명한 백암면에 6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칼만두국과 여섯 가지 산나물을 넣은 등갈비찜 등 다양한 별미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