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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 바다의 김칠맛, 기장 멸치와 완도 다시마]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멸치와 다시마를 얻기 위해서 매일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월~6월까지 잡을 수 있는 크고 싱싱한 기장 멸치와 1년 중 딱 두 달만 수확할 수 있는 명품 완도 다시마는 바다의 영양을 듬뿍 담고 있고 감칠맛까지 뛰어 납니다.
기장 멸치
부산 기장 멸치는 전국 멸치 어획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주산지입니다. 1년 중 4개월만 멸치를 잡을 수 있어 지금 어부들은 쉴 시간 없이 멸치를 잡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출항애 오후 늦게까지 일하는 멸치잡이 선원들, 새벽 3시 반에 출항애 멸치 떼가 발견되면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됩니다. 신호에 맞춰 그물을 투망하고 양먕을 반복하다보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양망 작업을 할 때 미끄러지는 것은 예삿일입니다.
배 위에서 하는 작업도 고된 일이지만 진짜 힘든 작읍은 항구로 돌아오면 멸치잡이의 하이라이트 멸치털이가 시작됩니다.
노래에 맞춰 작업자들이 그물을 잡고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그물에서 빠져나온 멸치 떼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멸치 찌거기가 몸에 달라붙고 팔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힘이 들지만, 멸치잡이로 자식들을 키울 수 있어서 기장에서 멸치 잡는 것은 그저 고마운 마음입니다.
☞극한직업 산나물 뷔페 무한리필
☞극한직업 2900원 등심 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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