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김우식 황토집 간판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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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황금빛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바람에 떨어진 낙엽이 발밑을 채우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자연인 김우식,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말투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주인공은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삶을 찾고 있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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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씨는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양계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분에 배고픔 없이 자랐지만, 초등학교 입학 무렵 가족은 서울로 이사해야 했습니다.

 

 

어린 시절 형편은 어려웠고, 공부에 대한 흥미도 없었던 자연인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형의 간판 가게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간판 작업은 단순한 일이 아니었고, 고층 건물 외벽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직접 간판을 달아야 하는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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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유명 영화관부터 전국 각지에서 간판을 달며 바쁘게 지냈지만, 그로 인해 세 아이의 자라는 과정을 제대로 지켜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이 잘 풀릴 때는 한 달에 3천만 원까지 벌기도 했고,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는자연인이다-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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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사비를 떼이거나 동료의 사고를 목격하는 등 힘든 순간도 많았습니다. 30년 넘게 간판 일을 하던 그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나이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의 고향에 산을 살 기회가 찾아왔고, 두 사람은 산을 사랑하는 부부답게 이곳에서의 삶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해발 600m의 산자락에 위치한 김우식 씨의 황토집은 전기와 수도는 없지만, 그가 정성으로 가꾼 공간입니다.

 

나는자연인이다-김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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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와 손주를 위해 직접 만든 나무 그네, 그리고 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텃밭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연인은 과거 음식점에서의 경험을 살려, 환절기 보신용 소머리곰탕을 끓이고 또한, 화장실이 없어 난감해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임시 화장실을 만들고, 설거지 당번을 정하기 위해 화살로 사과를 맞추는 게임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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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