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영월 유기농 산나물 농장 택배 주문 김윤자 이희태, 열혈 산나물 엄마의 아들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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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마대산자락에는 김윤자, 이희태 씨 부부가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던 윤자 씨는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다 이곳으로 9년전 남편과 함께 귀농 했습니다.

 

장아찌
산에산산나물농장

 

서울 전셋집 자금으로 야산을 구입해 유기농으로 산나물 농사를 짓는데 산이 비탈져 있어 기계로 할 수 없어 오로지 수작업으로 해서 너무나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부부가 힘들게 농사지은 산나물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영월-유기농-산나물-구입
영월-유기농-산나물-구입

 

윤자 씨는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으라 믿고 부지런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남편 희태 씨는 아내의 귀농에 반대 한마디 없이 산골로 들어왔습니다. 산골에서 정착금을 6개월 만에 다 쓰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직장까지 다녔습니다. 몸은 몇 배로 힘들어졌지만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활발해진 아내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풀과의 전쟁 속에서도 아들 청호 씨를 챙기느라 바쁜 윤자 씨, 청호 씨는 슬하의 삼 형제 중 막내로 서울에서 컴퓨터 관련 일을 하다 4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산에산산나물-인스타
산채

처음 아들의 병을 알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정신이 없었지만 아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서울에 올라가 병간호를 했고 치료가 끝나고 아들을 이곳 영월로 데려왔습니다.

 

산에서-자라는-산나물
영월-산에산산나물

지금은 아들이 많이 회복했지만 체력이 약해 조금만 음직여도 힘에 부칩니다. 그런데 아들은 서울에서 취업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의사는 일을 해도 좋다고 했지만 서울 생활을 하면서 몸이 상할까 겁이 납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바빠진 부부, 4년 전 장마로 불어난 계곡에 농장과 살림이 모두 휩쓸려 가서 그때 허망함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윤자 씨, 아들에게 농장을 물려줘야 하기에 바쁜 상황입니다. 배수로를 뚫는 작업을 하는 부부는 온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윤자 씨는 끝까지 일을 놓지 않습니다.

 

산에-자라는-산나물
영월-산에산산나물

며칠 뒤 남편이 출근하고 배수로 작업에 아들을 부른 윤자 씨, 하기 싫다고 투덜거려도 열심히 일을 돕는 아들이 기특하면서도 미안합니다. 축대 공사가 끝나면 힘든 일도 없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서을로 가고 싶다는 아들.

 

▣산에산산나물농장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마대길 192

아내 010-9511-8012

남편 010-3254-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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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