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사노라면 장흥 표고버섯 농장 이영만 이정란 부부 산양 표고 농사꾼 산양치기 남편과 잔소리꾼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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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장흥 표고버섯 농장 이영만 이정란 부부 산양]

 

전남 장흥에는 느긋한 성격의 표고버섯 농사를 짓고 있는 이영만 씨와 부지런한 성격의 아내 이정란 씨가 살고 있습니다. 부부는 8년 전 고향인 장흥으로 귀농해 만평 크기에 산에 표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부부
출처-사노라면

3월은 표고 꽃이 피는 계절로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란 시기지만 영만 씨의 일은 이것뿐이 아니라 낮에는 표고 수확을 하고 낡은 흙집 수리에 밤에는 산림기사 자격증 공격까지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장까지 맡아 더욱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 입장을 들어보면 남편은 작년 가을까지 마치겠다고 장담했지만 흙집 보수는 2년이 넘도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표고버섯-들고-있는-이영만
출처-사노라면

연애 시절에는 느긋하고 순한 성격이 좋아 결혼을 했지만 막상 살다보니 성미 급한 정란 씨아 달라도 너무 다른 남편을 보면 아내는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 생활 30년 동안 남편은 세 번이나 사업 실패를 하고 고향에서 조용히 산을 일구며 살겠다는 남편이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아내 정란 씨가 걱정하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산양을 키우는 것이 꿈이었다던 남편은 어느 날, 세 마리의 산양을 집에 들이더니 번식에 번식을 해서 무려 12마리가 되었습니다.

 

표고버섯-들고-있는-아내
출처-사노라면

남편에게 금쪽보다 귀한 산양, 그 마음을 아는지 산양도 남편 목소리만 들으면 “음메메~~” 화답을 합니다. 순한 눈망울에 성격까지 온순한 녀석들을 예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남편의 이유입니다.

 

 

영만 씨의 모든 생활은 산양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시간만 나면 수시로 먹이를 챙겨주고 밤낮으로 어미 산양들의 젖을 짜고 새끼 포유도 하며 표고농장을 산책로 삼아 산양들과 산보도 즐깁니다. 남편의 넘치는 산량 사랑으로 아내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릅니다.

 

버섯-따는-남편
출처-사노라면

아내 정란 씨는 도시에 남은 일도 있고 병원을 다니며 치료도 해야 해서 다시 도시로 떠나는 날, 아내는 남편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습니다. 아내는 표고 농장한 쪽에 넓은 꽃밭을 만들어 꽃도 구경하고 차도 만들어 팔 수 있는 힐링농장을 계획하고 도시에 다녀올 동안 꽃밭 터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과-산양
출처-사노라면

꽃밭에 심을 꽃모종을 수십 개 구입해 집으로 돌아온 아내, 하지만 남편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축사에 산양들도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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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