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긴머리 여인]
10년이 넘는 세월, 길 위를 떠도는 긴 머리 여인을 만나 봅니다. 다리까지 내려온 긴 머리카락은 마치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은 듯, 딱딱하게 엉겨 붙어 있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여인을 찾아 나선 제작진, 사진들이 촬영된 곳은 서울의 한 지하철 역 인근에서 주인공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통나무처럼 보이는 긴 머리카락을 늘어트리고 지하철 역 앞 공터에 머무르고 있는 그녀.
곁에는 커다란 짐 가방이 여러 개 있는데 그녀는 그렇게 10년 가까이 이 장소에서 먹고 자며 노숙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무도 그녀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동의를 구하고 하루 일과를 함께 하는 제작진, 그녀는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머물렀던 장소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제작진에게 커피를 나누 주기까지 합니다. 힘든 노숙 생활 중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 여인.

그녀가 긴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묻자 그녀는 어렵게 말을 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곁에서 긴 머리를 유지하게 하고 길거리를 떠나지 못하게 조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주변에는 아무도 없지만 허공에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대화를 나누는 그녀.

자신에게만 보이고 들린다는 존재 때문에 길 위를 떠돌고 있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리상태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그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지 오늘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긴 머리 여인의 사연을 만나 봅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루케릭 주인공과 피부암 개 자전거 여행 홍정석 쿠키
세상에 이런 일이 루케릭 주인공과 피부암 개 자전거 여행 홍정석 쿠키
[세상에 이런 일이 – 루케릭 홍정석] 직접 개조한 자전거와 강하지 한 마리와 함께 전국 일주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은 홍정석 씨와 반려견 쿠키입니다. 정석 씨는 9
dodo1004love.tistory.com
▲ 세상에 이런 일이 선그림 화가 김용범 인물화 세로선 나선 그림
세상에 이런 일이 선그림 화가 김용범 인물화 세로선 나선 그림
[세상에 이런 일이 – 세로선 그림 화가 김용범] 선으로 인물화를 그리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인공은 언뜻 보면 그냥 잘 그림 인물화처
dodo1004lov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