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 세로선 그림 화가 김용범]
선으로 인물화를 그리고 있는 주인공을 만나 봅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그림을 그리고 있는 주인공은 언뜻 보면 그냥 잘 그림 인물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놀랍게도 세로로 된 직선으로 한 가지 선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린 그림입니다.
주인공 김용범 씨의 그림 속 모델은 배우 스포츠 선수, 아이돌 등 유명 인사들로 얼굴의 이목구비와 명암, 머리카락, 땀방울까지 모두 직선으로 그렸고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들까지 모두 세로선으로 그렸습니다.
오랜 연습과 연구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한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는 주인공, 오늘 방송에서는 MC 유재석 그리기에 도전합니다.
최근에는 세로선에 이어서 다른 선 그림에 푹 빠져 있는 주인공, 바로 “나선 그림”으로 뱅글뱅글 회전하는 나선 속에 사람의 얼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선 두께와 진하기, 간격 등을 조절해 각 이목구비와 명암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린 인물화는 일반적인 인물화와 다르게 얼굴 중심에서 시작해 점점 둘레를 넓히며 그려나가기 때문에 과정을 보는 재미도 선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주인공은 시각디자인학과에 진학했지만 디자인보다 그림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 ‘선“ 그림을 시작했습니다.
표현에 제약이 많았지만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쾌감은 남다르다고 합니다. 세로선 그림과 나선 그림에 이어 새롭게 개발한 또 다른 선 그림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선 그림 화가 김용범 씨의 작품을 만나 봅니다.
▲ 세상에 이런 일이 자폐 색테이프 화가 박태현 자폐 스펙트럼 그림
▲ 세상에 이런 일이 밥집 아저씨 장안진 연필 그림 식당 사장님 위대한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