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 떡슐랭 로드 5부, 바다와 숲을 담은 떡]
한국기행, 떡슐랭 포드에서는 바다의 향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톳떡과 숲의 향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송기떡을 소개합니다. 오늘 방송을 보고 톳떡과 송기떡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은 싱싱한 활어와 녹색의 해초까지 바다와 숲을 그대로 담고 있는 떡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장 톳떡과 송기떡은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하서떡방앗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남로 65번길 4
051-721-1612
기장을 대표하는 톳과 꼬시래기를 듬뿍 넣어 만든 떡은 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어벗는 김회준 씨만의 특제 떡입니다. 여기에 봄철 소나무 껍질을 채취해서 만든 송기떡은 60년 장모님의 비법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떡집 딸이었던 아내 경숙 씨는 떡집이 싫어 떡을 모르던 남편에게 시집 갔지만 남편은 바람과 다르게 어머니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남편의 떡 사랑에 떡집 아내가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미안해 떡집 바로 옆에 작게 아내를 위해서 압화 공방을 차려 주었습니다. 꽃을 한 땀 한 땀 수놓으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아내를 보는 것이 남편의 작은 행복입니다.
떡보다 꽃이 좋은 아내와 아내가 좋아하는 꽃도 좋은 남편,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부부의 떡집, 산과 바다가 함께하는 두 가지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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