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 중국 모현리]
충북 제천에서 남편과 함께 다국적 식품 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 온 모현리 씨는 3시간을 운전해 경기도 안산 다문화거리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나르고 차에 테트리스를 하듯 물건을 한가득 싣고 옵니다.
구입한 물건을 마트에 진열까지 성실한 하나로 장사를 하고 있는 모현리 씨 부부가 운영하는 식품 마트는 1년 365일 중 단 하루만 문을 닫습니다.
“제천 모현리 씨 다국적 식품 마트 정보는 바로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 국제마트
충북 제천시 용두천로 13길 16
070-4656-6986
마트 운영과 중국어 학사, 한국어 석사 학위까지 따고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현리 씨, 한국말을 잘 모르는 중국인들을 위해 통역사로 일하고 유치원에서 다문화 의식 개선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20년 전, 지인의 소개로 중국에서 처음 만난 중국인 모현리, 한국인 박병윤 씨 부부는 그 당시 언어도 통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한눈에 결혼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첫 만남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 국제전화로 사랑을 키웠습니다. 지금처럼 국제전화와 영상통화도 쉽지 않았던 시절에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 국제 연애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쉬는 날 없이 마트를 운영하는 부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한지도 무려 3년이 지났습니다. 부부의 20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관광택시를 타고 청풍호반 케이블카부터 옥순봉 출렁다리와 의림지 한방치유숲길까지 가족여행을 함께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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