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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지효 씨의 두 번째 화양연화]
인생에서 꽃처럼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뒤로 하고 180도 바뀐 삶을 살고 있는 연인이 있습니다. 종합 건설업 회장이었던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고 나서 사모님에서 간병인이자 가장이 된 박지효 씨.
그녀는 남편의 사업 부채를 갚으려 지금까지 해 본 적도 없는 식당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 시절의 모든 인연을 끊고 지낸 10년 “이 또한 지나가리” 주문을 외웠던 그녀는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텃밭 일구기였습니다.
“고양시 치유 농장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유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기골길 36번길
0507-1473-7721
정신없이 흙을 만질 때,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흙과 함께 살아온 시어머니를 본 김민주 씨, 심리학을 전공한 민주 씨는 식믈로 마음을 달래는 체험형 치유 농장을 만들어 시어머니를 합류 시켰습니다.
아들며느리, 손녀와 친정어머니까지 한 지붕 4대가 살고 있는 지효 씨 가족, 거제에서 치과 치료를 하러 왔던 안사돈이 함께 살며 다섯 여자와 한 남자, 가족을 완성했습니다.
10년 동안 간병을 하는 동안 아들 며느리 결혼식도 못 올려준 것이 늘 마음에 걸렸던 지효 씨, 둘째 손주가 태어나기 전 특별한 결혼식을 추진하고 그날 멈췄던 시계가 조금씩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 지효 씨의 꽃은 어떤 모습으로 다시 피게 될까요?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 박지효 씨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를 함께 만나 봅니다.
☞인간극장 정선 매튜 카페 찻집 꽃차 산골로 간 영국 남자 매튜 염소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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